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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고대 도시들 바빌론, 시안, 바라나시

by dreamingmoment 2025. 2. 13.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들이 탄생한 대륙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대 도시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자 문화, 종교, 철학이 발전한 중요한 중심지였습니다. 바빌론, 시안, 바라나시와 같은 도시는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삶과 문화를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원전부터 존재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고대 도시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그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시아 고대 도시 관련 사진

아시아의 고대 도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 바빌론

바빌론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로, 현재의 이라크 지역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기원전 18세기경 함무라비 왕에 의해 번성하였으며,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법전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이는 인류 최초의 성문법 중 하나로, 오늘날의 법 체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빌론의 가장 유명한 유적 중 하나는 ‘바벨탑’ 전설의 근원이 된 지구라트(Ziggurat)이며, 이외에도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있었습니다. 이 정원은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아내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대인들의 건축 기술과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산입니다.
그러나 바빌론은 강대국들의 침략 속에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539년,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을 정복하며 이 지역은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오늘날 바빌론의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함무라비 법전과 벽돌로 이루어진 이슈타르 문 등 중요한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중국 최초의 도시, 시안 (장안)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시안(옛 장안)은 기원전 11세기 주나라 시대부터 역사에 등장합니다. 한나라, 당나라 등 여러 왕조의 수도로 사용되었으며,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진나라 시절, 시안은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의 수도가 되었으며, 그 유명한 병마용(兵馬俑)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병마용은 진시황릉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병사 및 말 조각상들로, 약 8,000여 개의 테라코타 군사 조각상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대 중국의 조각 기술과 군사 조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나라 시기, 장안(현 시안)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번성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당시 인구는 100만 명을 넘었으며, 일본, 한국(신라), 페르시아, 아랍 등지에서 온 상인과 학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던 국제적인 도시였습니다.
현재의 시안은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고대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병마용, 시안 성벽, 대자은사(대안탑) 등이 있으며, 이들 유적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시안은 고대 중국 문화와 실크로드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도시로, 역사 애호가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힙니다.

인도의 성스러운 도시, 바라나시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기원전 1200년경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도시는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지며, 매년 수많은 순례자가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며 죄를 씻는 의식을 행합니다.
바라나시는 불교와 자이나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도시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설법을 한 사르나트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원과 고대 건축물이 남아 있으며, 특히 갠지스강을 따라 위치한 ‘가트(Ghat)’는 바라나시의 가장 상징적인 풍경으로 손꼽힙니다.
이 도시는 고대부터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바라나시 힌두 대학교(Banaras Hindu University)는 인도에서 가장 명망 높은 대학 중 하나로,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오늘날 바라나시는 종교적,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통 음악과 공예품으로도 유명하며, 인도의 정신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고대 도시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인류 문명의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바빌론, 시안, 바라나시와 같은 도시는 고대의 정치, 문화, 종교, 무역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현대에도 그 역사적 가치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류 문명의 흐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들 도시에서 우리는 역사와 전통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목격할 수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고대 도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들을 반드시 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